음악

정준일 고백

KUWRITER 2014. 2. 14. 07:42

정준일은 1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수상했고, 메이트 소속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미 아는 사람드은 다 아는, 좋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입니다. 오느은 그런 정준일의 노래 중 고백을 드어보려고 합니다.

정준일은 90년대 발라드의 계보를 잇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건 장르에 국한된 얘기일 뿐, 정준일 본인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시 말해, 정준일은 정통 발라드를 다시 살려내는 동시에 자신의 음악을 해내고 있습니다.





노래를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들으면 '어쩔 수 없이' 김동률이 생각납니다. 뒤이어 윤종신과 유희열이 생각나고요. 하지만 그건 단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90년대 가요를 묵직하게 지탱했던 감성을 이렇게 다시 살려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온스테이지 공연 영상도 있어 가져왔습니다.




발라드는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장르입니다. 그런데 정준일은 왜 이 장르를 선택했을까요.

메이트의 음악은 소프트록입니다. 정준일로써는 어느 정도 벗어나야 하는 껍질이었겠지요. 1집에서부터 정준일은 발라드를 노래했고, 2집에서 그 깊이는 한층 더해졌습니다. 진지해졌고, 그 진지함을 발라드는 효과적으로 전달해줍니다.

정준일의 홀로서기는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메이트 시절을 그리워하기에는 그가 아직 보여줄 깊이가 많이 남은 것 같아요. 그리고 90년대와의 유사성은 그의 기본기로 해석하는 게 더 어울려보입니다. 정준일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