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조울증 자가진단테스트

KUWRITER 2014. 2. 27. 19:22

왜 반 고흐가 생각났을까요. 아마 고흐 특유의 푸른색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울증은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가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양극성 장애라고도 하지요. 조울증이 일어나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인 요소나 내분비 기능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조울증이 의심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병원 가기 전에 자가진단을 해보고 싶을 수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테스트를 준비해봤습니다.




문항은 총 10개입니다. 천천히 읽어보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문항이 몇 개인지 세어보세요.


1. 잠을 자려고 해도 잠이 잘 오지 않고 몸을 뒤척인다.

2. 성적인 욕구가 심한 느낌이다.

3. 무언가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4.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으며 활동하고 싶지 않다.

5. 적당한 고려 없이 일을 벌인다.

6. 식욕이 없다.

7. 생각이 산만하고 정리가 되지 않는다.

8. 갑자기 말을 빠르게 하거나 많이 한다.

9. 감정을 조절하기 어렵고, 소리를 지른다. 혹은 소리를 지르고 싶은 마음이 든다.

10. 작은 일에도 감정이 빠르게 변한다.


해당 문항이 다섯 개 이상일 경우 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일곱 개 이상이면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테스트를 몇 개 더 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 문항지를 하나 더 가져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서 제공하는 질문지입니다.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단계 13개 질문에 대해 '예'라고 답한 게 7개 이상이고, 2단계 질문 또한 '예'라고 답한 경우 양극성 자애, 즉 조울증일 가능성이 6~70프로라고 추정할 수 있다고 하니다. 역시 정확한 평가와 진단은 전문의에게 받으셔야 하지만요. 첫 번째 문항지는 찾아봐도 출처가 잘 안 나오는데, 두 번째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라는 이름이 명시되어 있으니 좀 더 신뢰가 갑니다. 

조울증에 관한 자료가 더 없나 검색하던 와중에 다음의 영상을 찾았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제공한 영상입니다.



영상에 따르면 처칠, 링컨, 루스벨트 등은 모두 조울증을 앓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해서 무조건 조울증으로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영상이 설명하는 조증과 우울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조증은,

1. 적게 자더라도 몸이 쌩쌩하다.

2. 말이 많아졌다.

3. 산만해졌다.

4. 과정이 아니라 결과를 따지고, 초조한 기분을 느끼며 소리를 지르거나 이리저리 움직인다.

5. 쇼핑이나 성적 일탈, 무리한 투자 등 충동적 활동을 한다.

6. 지나치게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거나 지나치게 당당하다. 


이 같은 증상 중 3개 이상이 일주일 이상 나타나면 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울증 증상입니다.


1. 거의 언제나 우울하다.

2. 별다른 조절을 하지 않았는데 살이 빠지거나 찐다.

3. 잠이 오지 않거나 반대로 크게 많아졌다.

4. 예민하거나 반대로 둔해졌다.

5. 자신이 하찮다고 느낀다. 혹은 죄책감을 느낀다.

6. 집중을 하기가 힘들고 선택을 잘 하지 못한다.


이런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2주 동안 나타나면 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같은 조울증은 의사의 상담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료는 약물 치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음주는 상태를 더 불안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셔야 합니다. 물론 허가받지 않은 약물 복용도 삼가해야 하고요. 언제나 그렇듯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식사와 수면, 그리고 운동을 적절히 해야겠죠? 그럼 몸관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