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카테고리에 무슨 음악을 포스팅할까 생각하다가, 앞으로 주제를 하나씩 잡아서 올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려보는 오늘의 음악은 태교 음악입니다. 음악은 다 좋지만, 그래도 그중에 좋은 음악을 골라 들으면 아이에게도 좋고 산모에게도 좋겠죠? 어떤 음악이 좋을까 유튜브를 찾아봤습니다. 그래도 기왕 올리는 거, 이미 많이 소개된 음악을 올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외국 영상들도 많이 찾아봤답니다. 음악은 언어를 안 가리니까요 :D 그렇게 검색한 끝에 찾은 음악이랍니다. 물론 무료로 재생되고요:D

즐겨찾기 추가(Ctrl+D)를 하시면 편하게 들어와서 들으실 수 있어요!

바로 이 아이예요.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돌고래 소리인데요. 저도 처음에 태교 음악을 검색했는데 왜 돌고래가 나오나 싶었어요. 그래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도 돌고래 울음소리가 태교에 좋다고 소개되었더라고요. 제가 찾아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아요. 특히 돌고래 소리는 고음 저음을 자유롭게 오가는데, 태아나 신생아가 이 소리를 들으면 신기해서 반응한다고 하네요:D

돌고래가 내는 초음파는 임산부의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일본에서 먼저 시작한 프로그램이고,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한 번 들어보시고 와, 이 음악 정말 좋다 하시면 사용하시면 좋겠어요^^

유튜브에서는 150만 번 이상 재생되었고요, 보시면 알겠지만 댓글들 반응도 아주 좋아요. 마법 같은 소리다, 두 번째 임신인데 다시 이 곡을 듣고 있다, 우리 아기가 이걸 아주 좋아한다, 등의 반응이 있네요. 제가 해석한 게 맞다면 중간에 이건 돌고래 소리가 아니야~ 라는 댓글도 보이는데 정확한 건 잘 모르겠어요@@

총 길이는 7분 정도예요. 좀 짧은 감이 있지요? 그래서 하나를 더 준비했어요. 음악이라는 게, 하나 긴~걸 틀어놓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일단 긴 거 전에 자장가용 음악 하나!

아기와 예비 엄마(Moms-to-be를 이렇게 해석하는 거 맞나요?)를 위한 자장가라고 하네요. 이 음악 역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댓글도 칭찬 일색! 그럼 긴 태교 음악 나갑니다:D

태교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또 클래식 음악이잖아요. 그래서 찾아보니까 역시! 있더라고요. 게다가 재생시간이 5시간이나 돼요:D 틀어놓고 다른 할 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곡들은 비발디, 모짜르트, 바흐 등의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몇 곡인지 셀 수도 없네요@@ 댓글을 보니 태교 뿐만 아니라 아이들 재울 때도 많이 들려주는 것 같아요. 말썽쟁이 아가도 들으면 스르륵 잠 든다고 하네요. 버퍼링이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제 컴퓨터에서는 없었어요.

이상으로 세 가지 음악을 들어보았어요. 마음에 드시는 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들어보시고 아가와 어머니에게 맞는 음악을 선택하면 되겠죠? 그럼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칠게요. 참, 즐겨찾기 추가 안 까먹으셨죠? ^^

제가 요즘 챙겨보는 드라마가 몇 개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별그대입니다. 도민준과 천송이의 유치하고 판타스틱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이야기지요 :D 특히 천송이 역 전지현 씨의 연기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 시절부터 펜이었는데 볼 때마다 즐겁네요.

그나저나 드디어 오늘! 도민준이 천송이에게 프로포즈 했습니다. 노래하고 반지를 선물했는데요. 처음에는 무반주로 노래가 나와서 어색했는데 계속 들으니까 노래가 참 괜찮더라고요! 역시 드림하이 시절 월드스타는 어디 가지 않았다는ㅎㅎ 

그래서 무슨 노래인지 한 번 찾아봤어요. 가사를 기억해놨다가 검색해봤답니다. 바로 임병수 씨의 약속이더라고요. 저처럼 무슨 노래인지 궁금한 분이 있을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D

이건 원곡이예요. 가사는 다음과 같답니다.

별이 유난히도 밝은 

오늘 이 시간이 가면

그대 떠난다는 말이 

나를 슬프게 하네

이 밤 다 가도록

아~~ 행복했던 시절

많은 우리들의 약속

귓가를 스치며 

나를 슬프게 하네

그대 잘못아니에요

왠지 울고 싶어져요

나는 너무나도 많은 

꿈을 꾸고 있었어요

가사 별 그대 속 그대의 내용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천송이가 도민준의 비밀(?)을 알았고 두 사람은 이별할 걸 알면서도 만나잖아요. 특히 이 부분! '오늘 이 시간이 가면 그대 떠난다는 말' 정말 드라마와 잘 어울리지 않나요? 게다가 마지막 가사인 '꿈을 꾸고 있었어요'도 오늘 천송이 대사과 잘 맞아떨어지네요. 이제 꿈에서 깰 시간이야ㅜㅜ

임병수 씨의 라이브 영상도 있어서 가져왔어요. 원곡은 또 원곡만의 느낌이 있네요! 아쉽게도 아직 도민준이 부른 영상은 유튜브에 안 올라왔어요. 그 대신 많은 부분을 설레게 했던 에필로그 영상을 가져왔어요. SBS 채널에 있더라고요! 도민준이 프로포즈를 망설이는 장면을 담았어요. 시간 멈추고 풍선 치우는 거 짱 귀엽ㅋㅋㅋㅋ 외계인인데 츤데레ㅋㅋㅋㅋ

한동안 우리를 설레게 했던 별그대도 다음주면 종영이네요ㅜㅜ 정말 재미있었는데.. 예전 군대 있을 시절 봤던 최고의 사랑 이후로 케릭터가 가장 재미있는 드라마였어요. 혹시 김수현이 부른 영상 올라오면 바로 업데이트 할게요! 그나저나 오늘 찍은 섬 어디인지 아시나요? 보기에는 거제도 옆에 있는 외도 같은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그럼 즐거운 밤 되시길 :D

나른한 오후입니다. 이럴 때 점심 맛잇게 먹고 자는 낮잠이 정말 꿀잠인데요:) 문제는 낮에 자면 밤에 잠이 잘 안 온다는 거지요? 그나마 저희 어른들은 괜찮은데 아가들이 잠 못 들어하면 마음이 아프죠. 또 부모님들도 잘 수 없고요. 이럴 때 틀어두면 참 좋은게 자장가입니다. 물론 직접 불러주는 것도 좋지만, 때때로 컴퓨터로 틀어놔도 좋겠지요? 육아에 지친 몸을 달래야지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건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자장가들입니다. 하나도 아니고 세개나! 물론 모바일에서도 재생되고요. 틀어놓기만 하시면 됩니다 :D

즐겨찾기 추가(Ctrl+D) 하셔서 평소에 편하게 접속해서 들으세요+_+

바로 유튜브를 활용한 방법인데요. 유튜브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이니만큼 자장가로 검색하면 많은 자장가가 나온답니다. 영어로 검색하면 더 많이 나오고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자장가는 그중에서도 조회수가 가장 높은 영상들이예요. 조회수가 높다는 건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다는 거겠죠? 자장가 효과도 좋다는 거겠고요^^

가장 먼저 들어볼 자장가는 그 유명한! 반짝반짝 작은 별이예요. 영어로는 twinkle twinkle little star라고 하죠? 저는 이게 외국 노래인지 몰랐어요. 우리나라 버전만큼 외국 버전도 좋더라고요. 외우기 쉬운 동요이니만큼 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영어 공부는 덤+_+!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가사도 가져왔어요. 아이에게 한 번 불러주시는 건 어떨까요?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Up above the world so high

Like a diamond in the sky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When the blazing sun is gone

When he nothing shines upon

Then you show your little light

Twinkle Twinkle all the night.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다른 일 하면서 자장가 틀어놓고 싶은데 너무 짧다고요? 아직 실망하긴 이르십니다~_~ 다음 영상은 아주 긴 자장가예요~

무려 두 시간짜리예요. 유튜브에 13분짜리 같은 버전이 있는데, 아무래도 긴쪽이 더 좋을 것 같아 이걸 가져왔답니다. 유튜브 리플을 보면 가장 평가가 좋은 자장가예요. 아이들이 잘 잔다고 하네요:) 심지어 강아지도 잠든다는 댓글이 있어요ㅋㅋ

음... 좀 들어본 제 소감으로는, 딱 하나 유일한 단점이 있어요. 바로 영상에 이상하게 생긴 눈 하나가 돌아다닌다는 거~_~ 보시면 무슨 얘긴지 아실 거예요. 왜 저런 걸 넣어놨나 모르겠어요.

부제로는 fisher price라는 말이 붙어있는데요. 무슨 뜻인지 몰라 찾아보니 유아, 육아용품을 파는 곳이었어요. 거기에서 부수 효과를 노리고(?) 올린 영상인가 봐요. 뭐 우리야 고마운 일이죠:D

세 번째 자장가예요. 반짝반짝 작은별은 너무 짧고, 두 시간은 너무 길다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30분짜리 자장가랍니다. 제목은 베이비 아인슈타인 (Baby Einstein)! 이 영상도 조회수가 엄청나요. 천만 건이 넘었네요~ 이 영상의 장점은 두 번째 자장가와 달리 그래도 영상에 좀 신경을 썼다는 점이예요ㅋㅋ 평화로운 장면이 많이 나온답니다.

아인슈타인은 역시 전세계적으로 똑똑함의 대명사인가봐요. 베이비 아인슈타인은 아이들 두뇌발달과 관련된 말인 것 같지요? 실제로 유튜브 설명을 보니 자장가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적어놨더라고요. 찾아보니 유아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다고. 그래서 그런가 영상이 역시 남다르네요.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이미 아실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총 세 가지의 자장가를 들어보았어요. 그런데 포스팅을 마치려고 하니 뭔가 좀 아쉽네요. 우리 어른들에게는 또 어른들의 자장가가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 비밀병기(?)를 공개하려고 해요. 정말 기가막히게 좋은곳이랍니다 :D 바로바로!

아깝지만 그래도 좋은 건 나눠야겠지요? ㅋㅋ calm.com 이라는 곳이예요. 들어가면 위와 같이 멋진 화면을 만나실 수 있어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마음을 아주 편하게 하는 음악이나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온답니다. 잠드는데 이것보다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요:D 명상 프로그램도 있고, 타이머도 설정할 수 있어요. 저는 주로 타이머 기능을 많이 사용한답니다. 앱으로도 제공되고 있으니 마음에 드시면 스마트폰으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세 곡의 자장가와 우리를 위한 자장가+_+를 알아봤어요. 그럼 고단한 몸 푹 쉬시고 꿀잠 자시길 바랄게요. 내일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자구요. 화이팅입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해보는 아이돌 포스팅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노래는 달샤벳 bbb 입니다. bbb 뜻은 Big Baby Baby라고 하네요ㅋㅋㅋ 한번 올려보고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도 아이돌 음악들을 좀 올려볼 생각입니다. 괜찮은 생각이면 댓글 달아주세요:D 

CTRL + V를 눌러서 즐겨찾기 추가하시면 언제든지 와서 음악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쪽 음악을 잘 몰라서 달샤벳에 대해 좀 찾아보았습니다. 저같은 분들을 위해 설명 잠깐..

총 6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이고, 해피페이스 소속이라고 하네요. 호오.. 처음 데뷔할 때 이트라이브가 전곡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러브콜도 있었다고. 멤버는 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이라고 합니다. 비키라는 멤버도 있었는데 지금은 탈퇴했고요. 이제까지 정규 앨범은 1장이 나왔습니다.

bbb를 뮤비가 아니라 라이브로 보고 싶으신 분들도 있을까봐 준비했습니다. SBS와 MBC의 라이브 영상입니다.

이 곡 BBB는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작사 작곡했습니다. 장르는 레트로 신스팝이고, 제목인 big baby는 시간이 지날수록 애가 되는 남자친구를 빗댄 말이라고 합니다. 소개에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라고 나와있던데...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네이버 뮤직에 보면 사람들의 의견이 적혀있는데, 대체로 좀 아쉽다는 말이 많네요. 달샤벳이라는 그룹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컨셉이 불분명해서 그런듯 합니다. 데뷔곡이 정말 좋았다는 얘기들도 많네요. 유튜브에서는 Mr.BangBang이 조회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유튜브 댓글이 대부분 외국인이예요ㅋㅋㅋ

가사는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노래 가사는 네이버 뮤직에서 해당 노래명을 검색하시면 금방 나옵니다 ^^; 그리고 굳이 보지 않아도 가사는 잘 들리네요. 

제가 이쪽 방면에 견문이 짧은지라 더이상 적을 얘기가 없습니다. 혹시 이 노래 말고도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꼭 찾아서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노래 듣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또 놀러오세요. 감사합니다 :D

팝송이 듣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같은 멜로디여도 영어와 한글은 다른 느낌을 내지요. 어느 한쪽이 더 나은게 아니라, 두 언어가 들려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즐겨찾기 추가(Ctrl+D) 하셔서 편하게 들어와서 들으세요! :)

그래서 오늘은 좋은 팝송 노래들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많은 노래들이 나오더라고요. 좋은 곡들을 모아놓은 재생목록도 많고요. 그중에서 가장 괜찮다 싶은 걸 가져왔습니다. 비틀즈나 아바, 사이먼 앤 가펑클 같은 유명한 노래들 뿐만 아니라 최신 팝송들도 골고루 섞여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노래들도 많이 있네요.

재생 목록 제목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 100입니다 ^^; 어디서 조사를 한 건 아니겠지만, 그만큼 좋은 노래들이라는 뜻이겠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100곡이 아닙니다. 총 33곡이예요. 원래 100곡을 올렸는데 몇 곡이 없어졌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상징적인 의미로 100곡이라고 했을 수도 있겠네요.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모 친 부분들이 보이시지요? 먼저 왼쪽 위에 있는 버튼은 써 있는 그대로 재생목록을 볼 수 있는 버튼입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두 화살표는 곡을 이전곡, 다음곡으로 넘길 수 있는 버튼입니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 아래에 있는 버튼은 또다른 재생목록 버튼이고요. 재생목록에서 원하는 곡을 선택해서 바로 재생하실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셔틀 기능은 지원되지 않네요^^; 

트랙은 다음과 같습니다. 텍스트로 하나하나 쓰기에는 곡수가 좀 많아서 캡쳐해왔어요. 비틀즈, 아바, 사이먼앤 가펑클, 빌리 조엘, 휌, 퀸 등이 있습니다. 보시고 원하는 곡 선택해서 재생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쪽은 좀 올드한 느낌이고, 최신 팝송을 듣고 싶은 분들을 위해 다른 재생목록 하나를 더 준비해봤습니다. 무려 77곡인데요, 유튜브에서 팝송이라고 검색했을 때 조회수 순 정리하면 가장 위에 나오는 곡 모음이예요. 유명한 곡들 중에 좋은 곡들을 선별한 것 같네요^^

사용 방법은 위의 영상과 같아요. 이분 유튜브 채널 가보니까, 이거 외에도 재생목록들을 많이 만들어 놓으셨더라고요. 저희로서는 감사한 분이네요 ^^;

아 맞다! 노래들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들으실 수 있어요:D 모바일로 재생해놓으면 틀어놓고 다른 일 하기도 좋겠지요? 예를 들면 요리라던가~ 아니면 운동이라던가! 두 번째 모음에는 신나는 노래들도 많이 있으니까 운동할 때 들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건 77곡이나 되서 ^^;; 재생목록은 따로 적지 않을게요. 마찬가지로 화살표 눌러서 목록에서 원하는 노래를 선택해서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아니면 일단 한번 쭉 들어보고 좋아하는 노래를 체크해놓는 것도 좋겠죠?

혹시 팝송말고 또 듣고 싶은 종류의 노래들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제가 꼭! 구해서 올려드릴게요.

좋은 노래는 마음을 참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신나는 노래 뿐만 아니라, 언제는 슬픈 노래, 언제는 그루브한 노래가 우리를 도와주지요. 오늘 올려드린 노래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좋은 노래 들으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칠게요. 또 방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D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가 러시아에 최초의 메달을 안겨준 가운데, 안 선수가 러시아의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은 러시아의 한인 록 가수였던 빅토르 최의 이름에서 따온 거라고 하는데요. 이번 소치 올림픽과 함께 빅토르 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빅토르 최의 노래들을 모아봤습니다. 빅토르 최에 대한 이야기도 적어보았으니 들으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빅토르 최의 풀 네임은 빅토르 로베르토비치 최라고 합니다. 러시아어로는 이렇게 쓰고요. Виктор Робертович Цой(Viktor Robertovich Tsoi). 1962년 생이고, 1990년에 사망했습니다. 구 소련의 음악가인데, 지금도 러시아에서는 전설적인 뮤지션으로 칭송받고 있다고 하네요. 위의 이미지가 빅토르 최인데, 강렬한 인상입니다.

출생은 레닌그라드입니다. 아버지가 고려인이었고, 어머니는 러시아인이었습니다. 어려서 예술학교에 들어갔다가 퇴학 당했는데, 당시 빅토르 최는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록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록 음악은 서구 음악이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았겠지요?

이후 보리스 그레벤쉬코프에 의해 재능을 인정 받고 데뷔했다고 합니다. 그후 밴드 키노(Кино)를 결성합니다. 데뷔 앨범인 '45'의 수록곡 '엘렉트리치카(Электричка)'가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전체주의 체제의 부조리를 비판한 노래였다고 해요. 바로 이 노래입니다.

하지만 소련은 록 음악을 반체제 장르로 규정했고 규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빅토르 최는 체제를 비판하는 음악을 계속했고, 그의 음악은 빠른 속도로 젊은이들 사이에 전파되었습니다. 1984년에 발표된 두 번째 앨범(캄차트카의 지배인)에는 이들의 대표작 '마지막 영웅(Последний герой)'이 실려있습니다. 다양한 악기를 사용한 곡입니다.

그리고 이후, 정말 엄청난 인기를 얻은 앨범이 발표됩니다. 바로 다섯 번째 앨범인 '혈액형'입니다. 타이틀 곡은 앨범 제목과 같은 '혈액형'인데요, 당시 전쟁으로 침체되어 있던 소련 사회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 앨범은 소련에서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같은 해에 빅토르 최는 '이글라'라는 영화에도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그럼 빅토르 최의 대표곡, 혈액형을 들어볼까요?

이후 후속 앨범인 '태양으로 불리우는 별(Звезда по имени Солнце)' 또한 인기를 끌었고, 1990년에는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때 관중이 62000명에 달했다고 해요. 게다가 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성화까지 점화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공연 후, 8월 14일 빅토르 최는 사고로 인해 사망합니다. 새 앨범을 녹음하고 낚시를 하기 위해 운전하던 중, 버스와 충돌한 사고였다고 하네요.

빅토르 최의 죽음에 대해서는 음모론이 있습니다. 공식 발표는 빅토르 최의 졸음운전이었는데, 당시 수사과정과 발표를 미심쩍게 생각한 사람들은 KGB가 빅토르 최를 암살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표가 바뀌지는 않았고요.

이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건진 보컬 트랙 마스터 테이프가 담긴 앨범이 밴드 키노의 마지막 앨범, '쵸르늬 알봄(영어로는 블랙 앨범)'입니다. 장례식은 수만 명의 팬들이 모여 시민장 형태로 치러졌다고 하네요. 원래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묘지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보고슬로프스코예에 있습니다.

밴드 키노의 노래는 지금 들으면 그렇게 강렬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헤비메탈이라기 보다는 소프트 락이나 포크 락 정도로 느껴지지요. 하지만 당시 전체주의 사회였던 소련을 생각하면 이들의 노래가 얼마나 강렬했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반체제 뮤지션의 하나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일 테고요.

당시에는 앨범을 내도 전체주의 사회였기 때문에, 뮤지션에게 들어오는 수입이 매우 적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빅토르 최는 간신히 생계를 유지했다고 하네요. 

러시아에서의 빅토르 최의 인기는 비틀즈를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비틀즈 정도로 러시아에서는 대단한 뮤지션으로 인식되고 있고, 지금도 거리 곳곳에서 빅토르 최, 밴드 키노를 표현한 그래피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예 팬들을 위한 낙서용 벽도 있고요. 2000년은 빅토르 최의 사후 10주년인데, 후배 뮤지션들이 헌정 앨범도 발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대수나 윤도현이 키노의 노래들을 번안해서 불렀고요. 다음은 윤도현 밴드의 헌정 곡 혈액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짙은 느낌의 음악들이 많았습니다. 멜로디는 부드럽지만 동시에 거친 느낌이 숨어 있습니다. 가사를 알아듣지 못하는게 좀 아쉽네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빅토르 최, 밴드 키노의 음악이 많이 알려지고 가사 번역도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위의 영상은 라이브입니다. 당시 공연 모습을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해당 동영상 댓글에는 전세계 각지의 팬들이 존경한다는(respect) 댓글을 달고 있네요.

빅토르 최의 대표곡들과 빅토르 최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모르던 뮤지션을 이렇게 알게되어 즐겁습니다. 혹 빅토르 최나 밴드 키노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즐겁게 올림픽 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에픽하이의 노래 트로트에 보면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트로트! 그렇습니다. 트로트에는 트로트만의 구수한 맛이 있지요. 평소에는 생각 안 나는데 가끔 듣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포장마차에서라던가 ^^ 그래서 오늘은 트로트 노래를 모아봤습니다.

(이미지는 장윤정의 1집 커버입니다) 긴장하세요. 저는 아무 거나 올리지 않습니다ㅋㅋㅋ 무려 145곡! 7시간짜리입니다. 주현미, 임수정, 김연자, 진미령, 최유나, 노사연, 김혜연... 정말 주옥같은 트로트 가수들의 노래를 모은 재생목록입니다. 사용 방법을 알아볼까요?

사용방법 어렵지~ 않아요~ 위에 제가 네모친 부분 보이지요? 왼쪽에 있는 화살표는 곡을 넘기는 화살포입니다. 왼쪽은 이전 곡! 오른쪽은 다음 곡! 그리고 맨 오른쪽에 있는 또다른 화살표는 재생목록을 볼 수 있는 화살표예요. 위쪽에 있는 글자를 눌러도 볼 수 있고요. 재생목록을 누르면 이렇게 쫙~ 나옵니다. 당연히! 무료 듣기이구요.

여기서 원하는 곡을 선택하셔서 바로 재생하실 수도 있답니다. 147곡이나 되기 때문에 곡 목록을 하나하나 적어드리기에는 좀 무리가 있네요 ^^ 앞에 13곡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최신 트로트 곡들 뿐만 아니라 오래된, 하지만 여전히 좋은 곡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아마 찾는 곡들은 다 있으실 거예요.

주현미 - 그 다음은 나도 몰라요

임수정 - 고향에 찾아와도

임수정 - 찔레꽃

김연자 - 얄미운 사람, 노란 셔츠의 사나이

김용임 - 부조같은 인생

차영주 - 찔레꽃

김용임 - 흙에 살리라

김하정 - 야생마

김용임 - 둘이서

장윤정 - 올래

김용임 - 울고 넘는 박달재

최유나 - 사랑

진미령 - 경상도 총각

곡이 많아 다 소개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__) 오랫동안 재생되니까 틀어놓고 다른 일 하셔도 좋겠죠? 예를 들면 설거지할 때 틀어놔도 좋을 것 같아요ㅋㅋ

트로트는 멜로디도 신나지만 가사가 좋은 노래가 많은 것 같아요. 한번 들으면 까먹을 수 없는 가사들이 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주현미의 짝사랑! 마주보는 눈빛이/무엇을 말하는지 이 부분 너무 좋지 않나요?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은 거의 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일 것 같아요. 트로트의 맛이라는 게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봐야 느낄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도 트로트를 많이 듣는답니다. 장윤정이나 현빈 뿐만 아니라 트로트라는 장르를 재해석하기도 해요. 제가 맨 처음에 말씀드렸던 에픽하이의 트로트도 그런 경우인데요.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랩 음악이지만 아주 구사하답니다. 뮤직비디오도 재미있어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소재로 한 뮤비입니다 ^^

노래 좋지 않나요? 가사를 음미하면서 한 번 들어보세요. 이렇게 재해석된다는 게 트로트라는 장르의 생명력을 반증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럼 이걸로 오늘 포스팅을 마칠게요. 트로트 메들리 들으면서 힘 나는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준일은 1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수상했고, 메이트 소속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미 아는 사람드은 다 아는, 좋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입니다. 오느은 그런 정준일의 노래 중 고백을 드어보려고 합니다.

정준일은 90년대 발라드의 계보를 잇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건 장르에 국한된 얘기일 뿐, 정준일 본인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시 말해, 정준일은 정통 발라드를 다시 살려내는 동시에 자신의 음악을 해내고 있습니다.

노래를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들으면 '어쩔 수 없이' 김동률이 생각납니다. 뒤이어 윤종신과 유희열이 생각나고요. 하지만 그건 단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90년대 가요를 묵직하게 지탱했던 감성을 이렇게 다시 살려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온스테이지 공연 영상도 있어 가져왔습니다.

발라드는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장르입니다. 그런데 정준일은 왜 이 장르를 선택했을까요.

메이트의 음악은 소프트록입니다. 정준일로써는 어느 정도 벗어나야 하는 껍질이었겠지요. 1집에서부터 정준일은 발라드를 노래했고, 2집에서 그 깊이는 한층 더해졌습니다. 진지해졌고, 그 진지함을 발라드는 효과적으로 전달해줍니다.

정준일의 홀로서기는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메이트 시절을 그리워하기에는 그가 아직 보여줄 깊이가 많이 남은 것 같아요. 그리고 90년대와의 유사성은 그의 기본기로 해석하는 게 더 어울려보입니다. 정준일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