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 피부 관리 팁

미용 2013. 12. 18. 16:30

저는 이십대 중반을 이미 너..넘겼네요.

중, 고교 한때 유분이란걸 소유했지만 집안의 내력에 따라

20대 초반부터 점점 건조해져서.. 얼굴을 벅벅 긁어버리고 싶은 건조함, 그 건조함의 밑바닥에서

관리의 힘으로 조금씩 헤어나오고 있어요. 


피부과나 관리실은 다니지 않구요. (다녀도 봤지만... 저는 레이저가 너무 무서워요.) 

진짜 타고난게 별로 없는 피부인데도 불구하고 가끔 피부좋다는 말도 듣고 살아요.


화장품은 저렴이 - 고렴이 가리지 않구요, 

결국 화장, 기초관리 등등 모든것이 '스킬'에서 50%이상 영향받는다고 생각해요. 

엄청 긴 글이 될 것 같은데... 

그래서 세안편/ 바디편/ 기초편/ 파데+컨실러편/ 정도로 나눠서 올려볼까.... 하고있어용.

악건성의 고통을 받고 계신 분 있으면 도움됬음 좋겠어요. 


---


아침에는 물세안을 길게 합니다.  적어도 3분이요. 이거 긴시간입니다. 

양치 3분하면 지겨워 미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양치앉아서해요 다리아파서 ㅋㅋ 쨋든 얼굴을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행궈줍니다. 

찝찝한 날은 천연비누 씁니다. 

쟈니빌리, 뷰티풀솝, 아이허브 블랙솝, 주변에서 만들어준 천연비누... 등등 가리지 않지만.

쟈니빌리와 블랙솝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어요.

시슬리 아침세안제 별거 없다고 느꼈어요. (다량 샘플로 꽤 오래썻지만 썩...)

네..네뜨와이앙? 그리고 전 라벤더가 싫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렌징... 클렌징이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

이중세안에 관한 끊임 없는 회의와 ㅋㅋㅋㅋ또 이중세안을 안하자니 생기는 의문들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단 클렌징은 토너까지의 순서를 클렌징이라고 칠게여. 


일단 건성에게 최악은 폼클렌징 같아여

그래서 대안으로 택한 마일드한 폼클렌징,

퍼펙트휩이나 프레쉬 소이클렌저나... 이런건 메컵 다 안지워져요. 


오일만으로 세안하는 방법은.... 찝찝함이 생겨요.

슈에무라, 바비브라운, 티스 등등 유명이들은 다 써봤는데요.

확실히 슈에무라가 뭔가 끼인듯한 피지? 화이트헤드? 그런 제거능력은 좀 있는거 인정하지만.

세수하고나왔는데 뭔가 찝찝해요. 

그리고 슈에무라는 색깔별로 왜 자꾸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요ㅋㅋㅋㅋㅋㅋ

향과 올리브리퀴드(물에 쉽게 쓸려 세정되게 하는것)의 비율만 달라지는 듯한 상술....

그래도 건성이라면 이렇게 하는게 참 피부에 편하기는 해요 -_- 

그럴땐 세이어스 토너 조합을 합니다. 샥샥 닦아내주면 그나마 개운해요.

화장솜을 택하는것과 얼굴 바깥방향으로 힘을주지 않고 스냅만으로 닦아내는 그 스킬에 신경쓰셔야해요.


제가 한 1년간 했던 방법은

클렌징 워터(바이오더마) + 마일드한 세안제(프레쉬 소이클렌저... 냄새와 가격만 참으면 쓸만하다는.)

조합이예요. (이렇게 하신 다음에는 세이어스 같은 토너 말고 콧물스킨이 좋더라구요.)


효과는 피부에 많이 자극주지 않으면서 메컵을 다 지워낼 수 있구요,

마일드한 세안제들은 보통 보습성분이 있어서 피부가 편안해요. 

그리고 클렌징워터를 쓸때 솜에 대해서 쪼금만 신경써주시면 각질관리도 됩니다.

건성의 고민은 건조함 + 끊임없는 각질이죠? -_-

전 바디의 몇몇 부위에 건선도 있어서.... 

이게 건선이라는게 피부가 정상시스템을 이탈해서 각질탈락주기를 미친듯이 빠르게 조정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스테로이드 연고가 가장 좋으나, 몇몇 화장품으로도 빠르게 효과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특히 바이오더마는 직장인분들께 추천...

일끝나고, 술먹고 집에들어와서 진짜 그냥 쓰러지고 싶을때

슥슥 닦아내고 (피로에 지쳐서) 세안을 하지 못하더라도 트러블이 생기지 않아요. 


저는 트러블은 잘 안생기는데, 한번 생기면 자욱이 꼭 몇달씩 가는 타입이라

생기는거에 엄청 민감해여. 술먹는 날 대비해서 꼭 챙겨둡니다. 

원래는 구매대행을 통해 구해야했으나 올리브영에 입점했으니.. 


그러다 회사를 때려치게 되고..(응?).. 삶에 투자할 시간이 쪼끔 더 늘어나면서

클렌징 밀크의 세계로 들어섰습니다.


일단 클렌징 밀크는 꿀물(파워블로거)이 강추하는 비오텀,

아이허브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발론 클렌징 밀크(주황색이요, 저 라벤더싫어해서요 ㅠㅠ)

공병을 모으는 것에 더 집중하게 되는 키엘 클렌징 밀크

디올 젠틀 클렌징 밀크 써봤어요.


일단 키엘이랑 비오텀은 세정력이 쪼끔 딸려요. 

근데 저는 이 두제품은 솜이나 미용티슈로 닦아내지 않고, 천연비누거품으로 부드럽게 씻어내는 방식을 택해서

그닥 선크림이 안씻겨내려가는 정도의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눈과 립은 따로 리무버 해주셔야해요.

선크림도 제품에 따라 두번정도 세안해주셔서 할지도.... 


그래서 디올을 사보았죠. 

제가 죽어도 기초를 못쓰는 브랜드가 크리니크와 (아마 주 성분으로 깔리는것 중에 하나에 알러지가 있는듯 -_-)

디올이었는데... 

역시 실패했어요. 세정력은 문질문질 오래하면 괜찮은 편이나

저는 트러블이.....그래서 친구에게 투하했는데 그 친구는 워낙 트러블 없는 타입에 윤기부족이었는데

오히려 잘 맞았어요. 그 친구에게는 잃어버린 윤기를 찾아준 소중한 제품이예요. 


그리고 지금은 아발론 클렌징 밀크를 쓰고있는데(키엘과 비슷하게 따끔거리는 느낌 있으나, 키엘이 더 심해요)

세정력하나는 진짜 좋구요, 시간 많을 때는 솜으로 닦아내구, 물세안 여러번 해주고.

아닐때는 물세안만 그냥해요. 좀 찝찝하거나 턱 주변에 트러블이 생길랑 말랑할때는 그냥 천연비누로 한번 더 마무리 해줘요.


아....

이쯤 되니 지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스페셜 케어를 쓰려고했는데... 

다는 못쓰겠구, 세안후에 지나치게 당길때나 각질이 넘쳐날때나 매끄러움이 부족하다고 느낄때. 

스페셜 케어만 써야 할 것 같네요. 점심시간이 끝나가네요 ㅋㅋㅋㅋ 


1. 지나치게 당길때


저는 콧물스킨 제형(요새는 어퓨 히알루론산? 쓰고있구요, 이니스프리 올리브 콧물스킨, 겔랑 석세스 등등 가격대 가리지 않고 써요.)

+ 로즈 오일(저는 아베다에서 로즈랑 일랑일랑 오일이 젤 쓸만하고 텐저린은트러블 생겨요) 조합을 이용해요.


본인에게 잘 맞는 스킨 + 본인에게 잘 맞는 오일이면 될 것 같아요.

두가지를 좀 듬뿍 조합해서 두꺼운 솜에 잘 적신 다음

손에 힘 빼고 손목만 이용해서 피부 위에 스친다는 느낌으로 문질문질, 

5분정도하고 제형 한번 더 만들어서 다시 문질문질. 

하면 윤기도  유수분밸런스도 맞춰지는 것 같아요. (느낌일지도...)

저는 이러고 30분쯤있다가 기초 시작해요.


자기 전이라면 이렇게 한 다음에 좀 있다가 이집션 매직크림 발라줘요. 

그리고 나면 담날은 당기는 느낌이 훨 덜해요.



2.  각질이 넘쳐날 때

는 스크럽을 해야죠. 머드팩도 좋구요.

건성이라고 머드팩 못할 이유 있나요. 오히려 마일드하게 각질제거가 되는 느낌...

스크럽도 진짜 좋아하는 아이템이라.. 

20대 초반에 비오템, 랑콤, 클라란스를 거쳐서

프레쉬, 겔랑, 시슬리 등등... 

그리고 유기농 바람에 아이허브, 만들어 쓰기-_- 등등 을 써봤는데요


일단 피부과처럼 각질제거가 되는 건 아무것도 없고, 

비싼것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확실히 초고가 (그냥 고가는 진짜 저렴이랑 차이가-_-별로..) 제품이 

낫다고 느껴지는 몇몇 아이템들이 있어요.

셰도, 링클케어라인, 마스크팩!! 등등..? 아니 딱 이정도?-_-; 


미지근한 물로 피부를 충분히 부들부들하게 불려주시고,

본인에게 절대 강하지 않은 알갱이 크기의 제품을 써주시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문질문질했을때 피부가 븕어지지 않고, 살짝 모자란듯. 그리고 스크럽을 끝내시고나서는

솜으로 꼼꼼하게 토너질 해주시는게 가장 포인트인것 같아요. 



3. 매끄러움이 부족하다고 느낄때

영 퍼석퍼석하고,,, 피부가 매마른것 같고. 피부가... -_-...내손으로 만지지만 참...

그럴때 있죠. 연이은 회식과 야근과... 거기다 중간에 남친이랑 싸우느라 밤한번 새고....

나이들면 이런 순간이 잦아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대 초중반까지는 이런 케어따위 피료 없는 것 같아요.

크림이나 그냥 라네즈 수면팩.. 으로 커버가능한..


근데 이제 그런게 소용이 없는 순간.

반짝이는 카드가 우릴 유혹하고, 언니들의 미소가 우리의 맘을 녹이죠.

그러면서 합리화를 하죠. 피부관리실과 피부과를 가지 않으니까, 그리고 20대 중후반을 놓치면

30대에 훅간다는 대대로 전해내려져오는 괴담이 있으니까.

(엄마가 지르게 하는 꼼수도 있습니다-_-)


시슬리 영양팩(마스끄 지브르) 와 겔랑 오키드 마스크를 추천합니다.

시슬리는 60ml에 10만원 11만원대에서 구매가능해요. 


겔랑이 가격대가 부담스러운데, 피부과 가긴 시간 아깝고 이럴때...

겔랑은 75ml에 40만원대. 

근데 시슬리보다 훨씬 쪼끔만 써도 충분히 효과 보실 수 있어요 ㅋㅋ

저 양이면 40-50번 정도. 그러니까 1주일에 2번으로 계산했을떄 25주. 거진 1년가까이 쓰시는 양이예요.

면세점에서 사시면 30만원 안되게 구입하실 수 있구요. (마치 방판과 같은 홍보타임 ㅋㅋㅋㅋ)


근데 진짜 20대 중 후반, 건성분들께는 진짜. 진짜 추천해요.

저는 레이저 겁나서 못하고, 관리실은 그저그런데..

저 두 마스크팩은 좀 최고예요 ㅋㅋㅋㅋㅋ


특히 겔랑 오키드는 집에 자러온 친구들한테 딱 한번씩만 해보면

아침에 세안하면서 손끝에 느껴지는 그 촉감 그대로 안고 

바로 카드들고 그날 백화점가는 아이템이예요-_-


얼굴이 거칠때는 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마스크팩이 나오고 있고,

그닥 효과가 없는데 비싸게 팔아넘기는 아이템들도 있고, 

또 저랑은 맞지 않지만 다른분들께는 더 잘 맞는 아이템도 있겠죠. 


근데 주 포인트는 건성이라면 마스크 팩을 끊으시면 안된다는거예요 ㅠㅠ

그냥 크림만으로, 세안제만으로, 매일 화장 잘 받길 바라는건 무리예요.

그리고 시트팩이 방부제 덩어리라는건 ㅠㅠ 좀 무섭더라구요.

http://stylem.mt.co.kr/styview.php?no=2011112813415863858&type=1


그래서 저는 이왕이면 바르는 팩, 그리고 바르고 잘 수 있는 팩을 선호하구요,

어차피 1주일에 1-2번, 피부관리실 가는 돈으로 생각한다면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소셜커머스 피부관리 2-3만원짜리 4-5번 1년에 가는것 보다 

시슬리 팩 하나면 1주일에 한번씩 스페셜 케어할 수 있고 효과도 꽤 좋은 편이예요. 


음... 가독성이 떨어지는 엄청 긴 글이 된 것 같은데, 

쨋든 나도 모르게 얼굴을 긁고싶어지는 건성분들께 도움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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